동무님 수령님 아임니다 아임니다 TT 아직 저는..

아직 저는 주체로 물들어 있는
빛나는 가을 단풍잎처럼 청초합니다
나이는 한살한살 더 먹어가도
그대를 향한 내 신념은 정녕코 일도 변하지 않았단 말임니다.
내 비록 남조선에서 도박이라고 불리는 운동 공치기 게임에 돈을 걸고 타락천사처럼 보일지라도
아직 내 마음속 붉은 장미는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단 말임니다
이렇게 번 돈은 인민무력부 길리수 동무께 돈이 들어가
우리 인민을 위해 쓰여진단 말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