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봉철의 아구지) 고교시절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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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1, 고2는 일본의 조선학교를 다녔고
고3때는 수능시험을 보러 전학하고 부산에 있는 금정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제가 고1때 옆에 일본 학교에 있는 고교생들이
짖꾸게 굴면서 제 동급생 여학생들의 치마를 아스케키하거나
가슴을 주물러 버리고 도망다니는 ㅇ일이 비일비재하였음니다
저는 화가 돋아 일본인 학교를 찾아가서
거기서 싸움을 잘하는 애들만 골라서 대거리를 들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무술을 배운적이 없는데 거기서 일본 소년 챔프가 있어서 두드려 맞고 쓰러졌는데
그 쓰러진 제 위로 7~8명이 쇠파이프를 들고 때려 턱뼈가 뿌러졌습니다.
슬픈 하지만 기억을 떠올려 보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어여쁜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