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학교 고교세 1년때에

저는 한국어 수업을 들었음니다

일본어, 영어로 단 한단어라도 말하면 칠판앞에 서서 곤장질을 스무대 맞아서 다음날은 걷기도 힘듬니다

과학 선생님, 력사 선생님 모두 호랑이 선생님이셨고

제가 수업 중에 실수로 럭키세븐이라고 말했다가 영어를 썼다는 이유로 퇴학당할뻔하고

회초리로 두드려 맞아서 종아리 살이 다 터지기도 했습니다.

제가 사랑한 그녀는 말할수 없는 비밀이지만

사실 일본인이고 옆에 있는 사립 명문 학교를 다녔음니다.

그녀는 나를 사랑했지만 대신에 조선인은 더러운 것 같다고 했슴니다.

나도 조선인인데 그런 말을 왜 하냐고 했지만 너는 더럽지 않지만

조선인 모두는 더럽다고 해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녀와 나는 각자의 조국을 섬기기로 결정하였고 슬픈 이별의 노래를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