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봉철의 월남전 참전기) 때는 바야흐로~ 러시안 룰렛에서 슬픔을 겪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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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제가 육체적으로 좀 팔팔했었음니다
지금은 노쇠한 몸을 이끌고 노새처럼 현장을 다니면서 관리 감독도 하고 있음니다
저는 한국에 정착한 그리고 귀화신청을 한 1세대 제일3세 중 한명임니다
월남전은 참담했음니다. 베트꽁들은 귀신같이 야자수 밑에 숨어 들어 벙커속에서 폭탄과 수류탄들을 던져댔고
전우의 잘려진 팔 다리를 보면 공포감에 사로잡혔는데
그것은 마치 멕시칸 카르텔들이 적군을 일부러 다리에 매다는 수준의 공포감이었음니다.
저는 이 공포감을 잊기위해 도박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도박을 할때 느껴지는 기대감과 쾌락은 점점 더 제 뇌를 저며들기 시작했음니다
도박은 맛있는 스팸구이를 먹을때보다 어여쁜 각시의 다리를 벌리고 제 심볼을 넣을때 보다도 더 쾌락감이 강했음니다
저는 마침내 러시안 룰렛까지 손을 대기 시작했음니다.. 그것은 잊을 수 없는 쾌락이었는데
저는 러시안 룰렛을 할때 1/2 확률까지 손을 대기 시작했음니다
권총에 6개의 총알이 들어가는데 3알까지 넣는 10배당 게임을 2판 해본적이 있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