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꽃잎이
그대의 모습처럼 사라져 가네
영원할 거라 믿었던 그 사랑도
바람 속에 흩어지네

Where do you go?
끝없는 고통 속으로
Far away…
내 외침은 메아리칠 뿐

부서진 기억의 조각들이
이 가슴을 찌르고 있네
그대의 따뜻한 손길조차
이제는 닿을 수 없네

Say anything…
지금, 그 어떤 말이라도 좋아
Say anything…
그대를 다시 느끼고 싶어

만일 이 세상이
모든 것을 삼켜 버린다 해도
두 사람의 사랑마저
지울 수는 없을 테니

눈물 속에서 외치네
Say any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