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봉철의 여색) 그녀는 그때 실오라기도 걸치지 않은채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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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적의 다중국적을 가지고 있던 순희는 북조선이 키운
김일성 대학의 비서학과를 졸업한 엘리트였음니다
저는 그녀를 낙동강 개울가에서 소꼽놀이를 하면서 어려을때부터 친했고
제가 남파 공작원 교육을 20년 이상을 받고 살인 병기가 되었을 때
이미 그녀는 성숙한 숙녀가 되어 있었음니다
그녀는 제게 사랑의 노래를 속삭였고
술에 취한 나타난 그녀는 실오라기도 걸치지 않은채 제 앞에 나타나 저희는 밀회를 나눴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