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동봉철) 도박의 신

이웃집토토뷰 2025-03-03 19:50:20

474 6 0 0

황금빛 칩이 쌓일수록
그의 웃음은 깊어졌음.

손끝에서 굴러가는 주사위는
운명을 농담처럼 던졌음.

그러나 신은 늘 배가 고팠음.
더, 더, 더—
탐욕의 잔을 기울일수록
목은 더욱 타들어 갔음.

어느 날, 마지막 패를 펼쳤을 때
그는 깨달았음.

자신이 건 것은 돈이 아니라
남은 생의 전부였음을.

빛바랜 테이블 위엔
텅 빈 눈빛만 남았고,

신은 결국
자신을 잃고 말았음.

0추천 비추천0

제시켜알바 2025-03-03 19:51:35

대박...블랙회사 그만두시지요 ㅎㅎㅎ

0 0

그것이문제로다 2025-03-03 19:53:19

소설가 데뷔좀 하세요

0 0

노가더 2025-03-03 19:53:38

소리질러 동봉철~

0 0

칸테 2025-03-03 19:56:11

모두의 시

0 0

복구치고싶당 2025-03-03 20:03:50

시인 이신줄 ..ㅎㅎ

0 0

개나리꽃아메 2025-03-05 14:56:01

도박의 신이 됩시다

0 0

글작성 +100원 | 댓글작성 +35원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748	(돈뵹철의 여자사람친구) 백바지를 입은 여사친 +6 03-05 6 273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5	273
13747	시인 돈봉철 +15 03-05 15 410 만두두만	만두두만	03-05	410
13746	싸이코가 되어버린 돈뵹철 차장 +7 03-05 7 411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5	411
13745	자야겠네요 +9 03-05 9 295 김스님	김스님	03-05	295
13744	(시인 동봉철) 제목: 두만강(부제: 슬픈 사랑의 노래) +15 03-05 15 312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5	312
13743	이웃집토토뷰님 +5 03-05 5 333 즐기자	즐기자	03-05	333
13742	(시인 동봉철) 제목: 쿠팡맨 +6 03-05 6 241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5	241
13741	(시인 동봉철) 제목: 난 왔다갔지 +6 03-05 6 350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5	350
13740	오늘도 +13 03-05 13 224 만두두만	만두두만	03-05	224
13739	돈은 +8 03-05 8 485 난왔다갔지	난왔다갔지	03-05	485
13738	이웃집님 +15 03-05 15 1853 노가더	노가더	03-05	1853
13737	(시인 동봉철) 피천득과 동봉철 +5 03-05 5 276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5	276
13736	담타갈게요 +6 03-05 6 339 즐기자	즐기자	03-05	339
13735	도박의 끝 +8 03-05 8 2674 난왔다갔지	난왔다갔지	03-05	2674
13734	노가더님, 시 제목 아무거나 하나 던져 주세요. (댓글 부탁함니다) +7 03-05 7 189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5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