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공식보증업체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검증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후기게시판
패널티명단

포인트존

토토뷰이벤트
출석부
꽁머니교환
기프티콘교환
포인트출금
포인트안내

고객센터

공지사항
질문답변
전체메뉴

공식보증업체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검증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후기게시판
패널티명단

포인트존

토토뷰이벤트
출석부
꽁머니교환
기프티콘교환
포인트출금
포인트안내

고객센터

공지사항
질문답변
내정보
profile_image

회원등급 : 일반회원
EXP. 0(%)
잘부탁드립니다.
로그아웃

(시인 동봉철) 제목: 가을 동화

이웃집토토뷰 2025-03-05 22:36:56
117   4   0   0

낙엽이 지는 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천천히 걸었다


말없이 손을 잡고
한 번 더 기억하듯 서로를 바라보았다


가을은 언제나 짧았고
우리의 시간도 그랬다

붉게 물든 나뭇잎처럼
아름다웠지만 끝이 정해져 있었다


네 손을 놓으면 사라질까
네가 멀어지면 잊혀질까

그러나 우리는 안다
이 계절이 지나면
서로 다른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을


바람이 불어와 머릿결을 스치고
너는 웃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나는 대답하지 못한 채
떨어지는 잎을 바라보았다


사랑했지만, 가야만 하는 길
머물고 싶었지만, 멈출 수 없는 시간

우리는 그저 가을의 한 페이지처럼
조용히, 그러나 깊이 스며들었다

댓글 4

그것이문제로다
시집좀 내이소마
여름독사
오늘12편의시를모았슴니다
노가더
시집내주세요
칸테
화이팅입니다

검색

글작성 +100원 | 댓글작성 +35원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753 게시판을 점령한 돈봉철 +18
  • 03-05
  • 18
  • 256
  • 만두두만
만두두만 03-05 256
13752 이웃집님 +13
  • 03-05
  • 13
  • 207
  • 노가더
노가더 03-05 207
13751 (돈봉철의 여자사람친구 스시녀) 모키코 상 +4
  • 03-05
  • 4
  • 152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5 152
13750 날씨가춥네요ㅜㅜ +7
  • 03-05
  • 7
  • 166
  • 세븐리
세븐리 03-05 166
13749 (됸뵹쳘의 여자사람친구) 갸날픈 바람이 불면 훅 날아가버릴듯한 여사친 +5
  • 03-05
  • 5
  • 153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5 153
13748 (돈뵹철의 여자사람친구) 백바지를 입은 여사친 +6
  • 03-05
  • 6
  • 157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5 157
13747 시인 돈봉철 +15
  • 03-05
  • 15
  • 200
  • 만두두만
만두두만 03-05 200
13746 싸이코가 되어버린 돈뵹철 차장 +7
  • 03-05
  • 7
  • 188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5 188
13745 자야겠네요 +9
  • 03-05
  • 9
  • 162
  • 김스님
김스님 03-05 162
13744 (시인 동봉철) 제목: 두만강(부제: 슬픈 사랑의 노래) +15
  • 03-05
  • 15
  • 170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5 170
13743 이웃집토토뷰님 +5
  • 03-05
  • 5
  • 180
  • 즐기자
즐기자 03-05 180
13742 (시인 동봉철) 제목: 쿠팡맨 +6
  • 03-05
  • 6
  • 161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5 161
13741 (시인 동봉철) 제목: 난 왔다갔지 +6
  • 03-05
  • 6
  • 181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5 181
13740 오늘도 +13
  • 03-05
  • 13
  • 140
  • 만두두만
만두두만 03-05 140
13739 돈은 +8
  • 03-05
  • 8
  • 161
  • 난왔다갔지
난왔다갔지 03-05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