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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동봉철) 제목: 가을 동화

이웃집토토뷰 2025-03-05 22:36:56
210   4   0   0

낙엽이 지는 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천천히 걸었다


말없이 손을 잡고
한 번 더 기억하듯 서로를 바라보았다


가을은 언제나 짧았고
우리의 시간도 그랬다

붉게 물든 나뭇잎처럼
아름다웠지만 끝이 정해져 있었다


네 손을 놓으면 사라질까
네가 멀어지면 잊혀질까

그러나 우리는 안다
이 계절이 지나면
서로 다른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을


바람이 불어와 머릿결을 스치고
너는 웃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나는 대답하지 못한 채
떨어지는 잎을 바라보았다


사랑했지만, 가야만 하는 길
머물고 싶었지만, 멈출 수 없는 시간

우리는 그저 가을의 한 페이지처럼
조용히, 그러나 깊이 스며들었다

댓글 4

그것이문제로다
시집좀 내이소마
여름독사
오늘12편의시를모았슴니다
노가더
시집내주세요
칸테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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