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공식보증업체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검증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후기게시판
패널티명단

포인트존

토토뷰이벤트
출석부
꽁머니교환
기프티콘교환
포인트출금
포인트안내

고객센터

공지사항
질문답변
전체메뉴

공식보증업체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검증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후기게시판
패널티명단

포인트존

토토뷰이벤트
출석부
꽁머니교환
기프티콘교환
포인트출금
포인트안내

고객센터

공지사항
질문답변
내정보
profile_image

회원등급 : 일반회원
EXP. 0(%)
잘부탁드립니다.
로그아웃

(시인 동봉철) 제목: 두만강(부제: 슬픈 사랑의 노래)

이웃집토토뷰 2025-03-05 23:03:23
171   15   0   0

두만강


두만강이 흐르고,
그 물결을 따라 우리는 서 있었다

너는 북쪽 땅을 품고,
나는 남쪽 하늘을 가슴에 안고 있었다


“내일, 다시 볼 수 있을까?”

너의 목소리가 물에 섞여
내 귀에 들려왔다

두만강은 차갑고 깊었고,
우리는 그 강을 넘어설 수 없었다


너의 가슴에는 김일성 장군님이
내 가슴에는 달러의 꿈이

서로 다른 조국을 품고
우리는 서로의 손을 놓았다


"조국이 우릴 갈라놓고,
사랑도 갈라놓았다"

너는 그렇게 말했다


내가 그 말을 듣고도
대답을 하지 못한 채
강물을 바라보았다


너는 돌아섰고
나는 그 자리에 멈춰 서 있었다

두만강을 건너면
다시는 너를 볼 수 없을까?

그 대답은 물결에 묻혀
두만강 속으로 사라졌다


서로 다른 조국을 품고
서로 다른 꿈을 따라
우리는 그렇게 헤어졌다

한 사람은 북쪽을,
한 사람은 남쪽을 향해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댓글 15

이웃집토토뷰
제가 남쪽으로 넘어 올때 겪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끄적여 보았음니다
만두두만
대단합니다
만두두만
눈에서 눈물이나와요
띠룽
진짜잘썻다 정독함
만두두만
감동 그잡채
이웃집토토뷰
감샤르 감샤르 꺄르르르르
즐기자
두만강. 근처에있는
내고항이그립 습니다
왠지눈물이날것같아요
중학생 시절로다시돌아간다면
나도노력해서. 선생님같이
시를 잘지어보고싶어요
발끝도 미치지못하겟지만
이웃집토토뷰
즐기자님도 새터민이셉네꺼
여름독사
눈물다나네
이웃집토토뷰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십시요. 우리는 아직 갈길이 멀기에
노가더
두만강에 오리배있나요?
이웃집토토뷰
저와 계은숙이 함께 접었던 종이 조각배가 있었음니다
칸테
영화네
음악사랑
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배엣 사~공
그것이문제로다
눈물이

검색

글작성 +100원 | 댓글작성 +35원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804 순위권 +9
  • 03-06
  • 9
  • 155
  • 시비바바
시비바바 03-06 155
13803 이기는하루되자 +8
  • 03-06
  • 8
  • 131
  • 즐기자
즐기자 03-06 131
13802 봄이 다기오는 소리 +17
  • 03-06
  • 17
  • 227
  • 음악사랑
음악사랑 03-06 227
13801 둉뵹철 차장의 코코넨네 (내일 또 현장일이 있음니다) +7
  • 03-06
  • 7
  • 148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6 148
13800 내상이 커서 그만 자야겠 +13
  • 03-06
  • 13
  • 143
  • 칸테
칸테 03-06 143
13799 좋은 밤ㅎㅎ +8
  • 03-06
  • 8
  • 170
  • 이프로부족
이프로부족 03-06 170
13798 벌써 목요일 +16
  • 03-06
  • 16
  • 281
  • 만두두만
만두두만 03-06 281
13797 건승들 +18
  • 03-06
  • 18
  • 509
  • 만두두만
만두두만 03-06 509
13796 왔다장보리 끝났다.... +8
  • 03-06
  • 8
  • 168
  • 앙구빵꾸
앙구빵꾸 03-06 168
13795 강우진의러브 +11
  • 03-06
  • 11
  • 140
  • 노가더
노가더 03-06 140
13794 바카라를 만약 한다면 +12
  • 03-06
  • 12
  • 223
  • 음악사랑
음악사랑 03-06 223
13793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 몰라도.. +9
  • 03-06
  • 9
  • 146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6 146
13792 새날 +6
  • 03-06
  • 6
  • 168
  • 즐기자
즐기자 03-06 168
13791 두구두구두구 기다리셨죠? 됸뵹쳘 자회상을 공개함니다 +9
  • 03-06
  • 9
  • 186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6 186
13790 늦은출석입니다 +7
  • 03-06
  • 7
  • 136
  • 여름독사
여름독사 03-06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