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동봉철) 잠이 솔솔

잠이 솔솔
조용히 내 몸을 감싼다,
부드러운 바람이 흐르고,
어둠 속에서 나를 부른다.
눈꺼풀이 무겁고,
생각은 하나둘 사라지며,
조용히, 잠이 솔솔 밀려온다.
편안한 이불 속에서
내 마음도 차분히 잠든다.
꿈 속에 내가 사라져도
그곳엔 아무런 걱정이 없다.
하늘도 내려놓고,
세상도 잠든 시간,
이 순간만큼은,
그저 잠이 솔솔 흐르는 이 밤
잠이 솔솔
조용히 내 몸을 감싼다,
부드러운 바람이 흐르고,
어둠 속에서 나를 부른다.
눈꺼풀이 무겁고,
생각은 하나둘 사라지며,
조용히, 잠이 솔솔 밀려온다.
편안한 이불 속에서
내 마음도 차분히 잠든다.
꿈 속에 내가 사라져도
그곳엔 아무런 걱정이 없다.
하늘도 내려놓고,
세상도 잠든 시간,
이 순간만큼은,
그저 잠이 솔솔 흐르는 이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