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소설: 곰의 숲, 그 후) 3편 새로운 삶, 새로운 가족

봉철은 두 친구의 부모님의 제안에 따라, 그들 가족의 일원으로 살아가게 되었다.
그들의 집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봉철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들을 경험했다.
그의 새로운 가족은 일본에서 굉장히 유명한 제빵 회사의 CEO인 야먀자키 가문의 일원이었고, 봉철은 그와 함께 호위호식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
“봉철아, 이 차가 마음에 드니?” 야먀자키 회장이 봉철에게 기사 딸린 차량을 선물하며 말했다.
봉철은 그 선물을 받고 당황스러워했지만, 동시에 마음속 깊은 감사의 마음이 들었다.
그는 그들의 호의에 감사하며, 매일매일이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 구석에선 두 친구를 잃은 상실감이 계속해서 동봉철 그의 삶을 짓누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