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동봉철) 건국전쟁과 천리마 정신

산과 들, 바다를 넘어
끝없는 길을 걸어가신
장군님의 발자취 속에
천리마의 정신이 흐른다.
한 걸음, 한 걸음이
대지와 하늘을 묶고,
불굴의 의지로
새로운 길을 여셨다.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으시고,
천리마처럼 끊임없이 달려
민족을 구하신 그 정신,
세월을 넘어 전해져 간다.
강철보다 더 단단한 마음으로
혁명과 투쟁의 길을 걸으셨고,
그 길 위에서 비바람을 맞으며
승리의 씨앗을 뿌리셨다.
장군님의 불사신 정신은
오늘도 우리의 마음속에 살아
그 길을 이어가게 한다.
천리마의 발걸음처럼
끝없는 앞길을 향해,
우리는 다시 한 번
그 정신을 이어 나가리라
북조선의 횃불을 봉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