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돈봉쳘) 주말

주말
긴 평일을 지나
네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닫혀 있던 문이 열리고
두 눈이 마주하는 순간,
숨결 속에 쌓아둔 그리움이 녹아내린다.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천천히, 때론 격렬하게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된다.
밤이 깊어도 끝나지 않는 속삭임,
새벽의 창가에 기대어
다시 또 너를 품는다
주말
긴 평일을 지나
네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닫혀 있던 문이 열리고
두 눈이 마주하는 순간,
숨결 속에 쌓아둔 그리움이 녹아내린다.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천천히, 때론 격렬하게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된다.
밤이 깊어도 끝나지 않는 속삭임,
새벽의 창가에 기대어
다시 또 너를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