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돈뵹철) 즐기자

즐기자는 자도 패배한다
옛말에 말이 있다지,
즐기면 이길 수 있다고.
그런 소리, 그만하자.
즐기는 자도 결국 패배한다.
목표가 있다면,
즐기기만 해서 무엇이 되리.
결국,
노력과 시간만이 승리를 부른다.
단순히 달콤한 순간을 즐기고
뒤로 물러서며 기다린다고,
그대의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즐기기만 하면 된다는 말은
그저 공허한 속삭임일 뿐.
한 걸음 한 걸음,
길을 걷지 않으면 달라질 수 없다.
책을 펴고, 손에 땀을 흘려가며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
참된 승리의 길임을 알아야 한다.
시간이 지나도 즐기는 자는
결국 뒷전으로 밀려날 것이다.
즐기자며 멈추는 자,
그것은 꿈을 포기한 자와 다름없다.
결국, 남는 것은 그저 허망한 기쁨뿐,
실력 없는 자가 즐기는 순간,
그 즐거움은 거짓이 되어
허무하게 사라질 것이다.
옛말은 때로 옳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노력과 공부가 진정한 승리를 부른다.
즐기는 자도 언젠가는 깨닫겠지,
무엇이 진정으로 중요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