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이 울리기 전부터
결과는 정해져 있었다

오늘의 주인공은 오직 하나
토트넘, 그대들의 승리뿐

패스는 물 흐르듯 연결되고
슈팅은 정해진 궤도를 따라간다

심판의 눈빛조차 흔들리지 않고
운명처럼 공은 골망을 찢는다

아무리 막아도 소용없다
이 경기는 조작된 각본

반드시 이길 수밖에 없는 흐름
토트넘, 백 퍼센트 승리 확정

오늘 밤, 축배를 들어라
모든 길은 승리를 향해 있다

이미 쓰여진 운명 속에서
우리는 환호할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