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동봉철) 토트넘의 동점골 작렬

토트넘의 동점골 작렬을 기원
찬란한 빛 속에 반짝이는 흰 유니폼,
토트넘의 영혼은 경기장을 누비고,
서서히 다가오는 그 순간,
적의 골망을 흔들 동점의 희망이여.
그들의 발끝에 담긴 열정과 꿈,
치열한 싸움 속에 숨겨진 기회,
동점골이 날아오르기를 기도하며,
모든 이의 숨이 멈춘 그 찰나에.
공이 구르며, 그들의 속도는 더해가고,
눈을 뗄 수 없는 순간,
그 골문 앞에 서는 강력한 슈팅,
불꽃처럼 터져 나가기를.
관중의 함성 속에 하나가 되어
모두의 마음이 함께 뛰는 순간,
동점골이 작렬하는 그 날까지,
나는 계속 기도하리, 토트넘의 승리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