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동봉철) 맨유의 승전보

맨유의 승전보
붉은 유니폼, 그 화려한 자부심,
그라운드를 가로지르는 발걸음,
오늘, 그들은 승리의 전령이 되어
맹렬히 싸운 끝에 승전보를 울린다.
불꽃처럼 터져 나오는 패스와 슛,
상대의 방어는 하나둘씩 무너지고,
마침내, 골망을 흔드는 그 소리
모두의 가슴 속에 퍼져 나간다.
그들의 열정은 바람처럼 빠르고,
그들의 의지는 바위처럼 강하다.
맨유의 승리, 오늘도 그들은
불굴의 정신으로 새로운 역사를 쓴다.
승전보가 울려 퍼지는 순간,
팬들의 함성은 하늘을 찌르고,
그들의 눈빛 속에 번지는 자부심,
맨유의 이름은 영원히 빛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