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동봉철) 뉴욕 레인저스의 그림자

이웃집토토뷰 2025-03-10 08:17:46

138 3 0 0

찬란한 불빛 아래
파란 유니폼이 빙판을 가르지만

오늘 밤, 승리는 저 멀리 달아난다

스틱은 무뎌지고

퍽은 뜻대로 흐르지 않으며
링크 위의 발걸음이 점점 무거워진다

상대의 슛이 번개처럼 날아들고
골망은 쓰라린 패배를 삼킨다

휘슬이 울리고, 시계는 멈춘다

오늘, 뉴욕의 밤은 조용하다

패배의 바람이 매디슨 스퀘어를 스친다

0추천 비추천0

이웃집토토뷰 2025-03-10 08:19:48

콜럼버스의 승리를 기원하면서 쓴 염원의 시입니다

0 0

Youuy 2025-03-10 08:21:05

캬아

0 0

몽클레어형 2025-03-10 10:07:08

좋네요

0 0

글작성 +100원 | 댓글작성 +35원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454	월요팅 +16 03-03 16 197 만두두만	만두두만	03-03	197
12453	칼리알리 동 없나요 +7 03-03 7 369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3	369
12452	오늘도 +19 03-03 19 376 만두두만	만두두만	03-03	376
12451	바람이 아직도 세차네요 +15 03-03 15 289 칸테	칸테	03-03	289
12450	벌써 연휴 막날이네요 +10 03-03 10 387 엠씨타이	엠씨타이	03-03	387
12449	출석합니다 +8 03-03 8 332 즐기자	즐기자	03-03	332
12448	時代遺感 +9 03-03 9 387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3	387
12447	매미는 땅속에 있다가 나오면 7일째에 죽습니다. +16 03-03 16 299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3	299
12446	오출완 +10 03-03 10 315 여름독사	여름독사	03-03	315
12445	7등인줄알았더니 +11 03-03 11 198 노가더	노가더	03-03	198
12444	(영화 추천) 8일째 매미 +8 03-03 8 267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3	267
12443	테라핀님 소리질러~~ 오늘밤 주인공은 너야너 바로 너야너 +12 03-03 12 255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3	255
12442	으악 4등이라니 ㅜㅜ +22 03-03 22 275 포고신	포고신	03-03	275
12441	월요일 +10 03-03 10 243 이코인	이코인	03-03	243
12440	망망망 +20 03-03 20 307 만두두만	만두두만	03-03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