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돈뵹철) 부리람의 확신, 그들의 승리는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부리람의 확신, 그들의 승리는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태양이 가장 높이 떠오른 순간에도
그들의 신념은 그림자를 만들지 않는다.
부리람, 흔들리지 않는 이름,
시간을 거슬러 빛나는 확신.
패스는 유려한 강물처럼 흐르고,
발끝은 바람보다 빠르게 움직인다.
그들이 나아가는 길 위에는
망설임도, 주저함도 없다.
승리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알고 있다.
승리는 스스로 거머쥐는 것임을.
한 걸음, 또 한 걸음.
마침내 공이 골망을 가를 때,
세상은 숨을 멈춘다.
그리고 그 순간,
부리람의 승리는
당신의 가장 찬란한 낮보다
더 눈부시게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