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공식보증업체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검증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후기게시판
유머게시판

포인트존

토토뷰이벤트
출석부
꽁머니교환
기프티콘교환
포인트출금
포인트안내

고객센터

공지사항
질문답변
패널티명단
전체메뉴

공식보증업체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검증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후기게시판
유머게시판

포인트존

토토뷰이벤트
출석부
꽁머니교환
기프티콘교환
포인트출금
포인트안내

고객센터

공지사항
질문답변
패널티명단
내정보
profile_image

회원등급 : 일반회원
EXP. 0(%)
잘부탁드립니다.
로그아웃

(시인 동봉철) 배가터질듯

이웃집토토뷰 2025-03-11 23:14:07
37   3   0   0

배가 터질 듯


배가 터질 듯,
한참을 지그시 눌러본다.

먹고 또 먹고,
끝없이 채운 그 그릇,

하지만 마음은 여전히 비어있다.

뱃살은 늘어지고,

움직일 때마다 무겁게 다가오는
그 작은 굴곡들 속에서,

소리 없는 피로가 쌓인다.

한때는 아프지 않았던 그곳,

이제는 부풀어 오르고
거울 속에 그 모습을 보면

어떤 슬픔이 고여든다.

조금만 더,

한입만 더,
그러다 결국 나를 삼켜버린다.


배가 터질 듯,
숨을 깊이 쉬어도

누군가의 시선은 느껴지지 않는다.
그저 나만의 속삭임에

몸이 따라가고 있다.

하지만 그 끝에서,

이 작은 뱃살이
어쩌면 내게 준 교훈일지도 모른다.

다시, 다이어트가 아니라
내 마음을 채워야 한다는 걸

댓글 3

노가더
오 제마음과 완전같군요  역시
여름독사
감동입니다
Youuy
배터져용

검색

글작성 +100원 | 댓글작성 +35원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405 유머 게시판에 +11
  • 03-12
  • 11
  • 219
  • 음악사랑
음악사랑 03-12 219
17404 (새벽 감수성) 달님은 영창으로 +7
  • 03-12
  • 7
  • 250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12 250
17403 (됸뵨철의 인사 올림) 코코넨네, 내일 만나요 ☆ +10
  • 03-12
  • 10
  • 275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12 275
17402 운영자 형들 +11
  • 03-12
  • 11
  • 236
  • 또이또이
또이또이 03-12 236
17401 댓노가 돈이다 +12
  • 03-12
  • 12
  • 407
  • 즐기자
즐기자 03-12 407
17400 댓노가 +20
  • 03-12
  • 20
  • 514
  • 만두두만
만두두만 03-12 514
17399 (시인 동봉철) 벤피카에 걸어서 나는 돈복사를 했고 리치가 되었다 +6
  • 03-12
  • 6
  • 309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12 309
17398 출석 +24
  • 03-12
  • 24
  • 223
  • 만두두만
만두두만 03-12 223
17397 새축 +7
  • 03-12
  • 7
  • 445
  • 즐기자
즐기자 03-12 445
17396 호호아줌마 +18
  • 03-12
  • 18
  • 224
  • 만두두만
만두두만 03-12 224
17395 (돈본철의 예견) 벤피카의 대 반란과 바셀의 쓰디쓴 탈락 +6
  • 03-12
  • 6
  • 264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12 264
17394 새로운 하루 +7
  • 03-12
  • 7
  • 436
  • 즐기자
즐기자 03-12 436
17393 출첵완료요 +6
  • 03-12
  • 6
  • 563
  • 몽클레어형
몽클레어형 03-12 563
17392 왔다갔지님은 죄가 없습니다예 오해였습니다. 죄송합니다 +10
  • 03-12
  • 10
  • 286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12 286
17391 굿밤입니다. +18
  • 03-12
  • 18
  • 582
  • 칸테
칸테 03-12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