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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됸봉철의 문학관) 제목: 띠룽

이웃집토토뷰 2025-03-11 23:35:17
397   5   0   0

띠룽


그 작은 소리, 띠룽,

세상 속으로 스며들며,
귓가에 맴도는 낯선 울림.

어디서 들려왔나,
그 흔들리는 메아리.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무언가 일렁이듯,

그 소리가 지나가면,
모든 것이 잠시 멈추는 듯하다.


띠룽,

단어가 아닌,
느낌이 되어,

어디선가 온 그 소리는
내 안에 새겨진다.


순간의 찰나처럼,
그리고 오래도록 남을,

그 소리 하나로
세상이 조금 더 풍성해진다.


띠룽,

그 소리만으로
내 마음이 요동친다


띠룽 난 이제 곧 자러 가는데


넌 왜 이제야 나타난거니.. (널 하루종일 기다렸는데. 너 내가 누군지 아직도 모르겠어?)

댓글 5

즐기자
화이팅 하세요
이웃집토토뷰
즐기는 자를 이길수 없다
즐기자
동물들은 라이언을. 못이긴다
개나리꽃아메
띠리링도구
시비바바
띠룽띠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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