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던뵹철) 라이언시티의 빅토리를 동화처럼 만드는 2

어두운 밤하늘을 가르며
라이언시티는 빛을 향해 나아갔다
굳건한 발걸음 속에
모든 것이 잠든 세상에
그들의 승리가 속삭여진다
바람은 그들을 뒤에서 밀어주고,
별들은 고요히 그 길을 비추었으며,
운명의 순간, 그들의 가슴은
같은 박동으로 뛰고 있었다
첫 번째 골이 터지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하늘을 가르고
두 번째 골이 울리면
산과 들, 모든 거리가 기쁨에 물들었다
그 골이, 그 한 순간이
라이언시티의 동화가 되리라
아이들이 꿈꾸고, 어른들이 기억할
영원히 빛날 이야기로 남을 것이다
다시 한 번, 그들은 빅토리를 쟁취하고
그들은 그들만의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하늘을 향해 손을 내밀며
희망을 노래하리라
"우리는 라이언시티!"
그 소리가 먼 곳까지 퍼져가며
세상의 모든 꿈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