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돈뵹철) 빅토리아 플젠의 승리를 기원하며

푸른 잔디 위를 가르는 바람이여,
빅토리아의 깃발을 흔들어라.
붉은 심장에 불타는 의지를 담아
오늘의 승리를 향해 달려가리라.
강철 같은 의지로 공을 차올리고,
골망을 흔드는 순간을 꿈꾸네.
수많은 함성이 하나로 엉켜
플젠의 밤을 환히 밝히리라.
지친 다리에도 힘이 솟고,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네.
그대들의 땀방울이 빛이 되어
승리의 별을 새길 것이니.
빅토리아 플젠이여,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라.
오늘, 우리는 승리를 노래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