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키스트 됸뵹철) 점마 배운 운동이

그는 생전 운동을 해본 적이 없다
배는 불뚝 튀어나왔고
매일 치킨을 먹어
더욱 둥글게 불러올랐다
그러나 그의 영혼은 맑았다
그는 사회에 돌을 던졌다
한 개, 두 개
부패한 벽에 맞닿아
쨍그랑 소리를 내며
깨져 흩어지는 것을 보았다
그것이 그의 운동이었다
"개혁은 내일의 일이 아니다"
그는 말했다
"오늘, 지금, 이 순간
내가 던지는 돌 하나가
새로운 세상을 열리게 하리라"
그의 몸은 무겁고 느렸지만
마음은 가볍고 날렵했다
매일 아침 그는 일어나
거리로 나가
사회의 부조리에 맞서
돌을 던졌다
점마 배운 운동
그것은 체육관의 런닝머신이 아니라
거리의 투쟁이었다
그의 배는 불룩했지만
그의 꿈은 더 컸다
그는 혁명가 아나키스트였다
단순한 꿈꾸는 자가 아니라
행동하는 자
그의 돌은 작았지만
그의 의지는 거대했다
점마 배운 운동
그는 오늘도 돌을 던진다
사회의 부패한 벽을 향해
그리고 그의 영혼은
여전히 맑다
그의 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