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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동뵹철) 쉬는 날, 보통 날

이웃집토토뷰 2025-03-15 14:33:13
71   5   0   0

늦잠을 자도 상쾌하지 않고
창문을 열어도 새소리는 멀다


오늘은 쉬는 날이라지만

식탁 위 그릇은 여전히 쌓여 있고


해야 할 일들은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잠시 눕는다, 그러나

눈을 감아도 생각은 쉬지 않고
어깨 위 무게는 줄어들지 않는다


이름뿐인 휴식,

시간은 흐르지만 머물지 않고
쉬는 날도 결국 보통 날이 된다

댓글 5

이웃집토토뷰
듀만걍 계림숙 너와의 이별 후 하루하루 내겐 보통날이다
즐기자
헤여진뒤 나겐 하루하루 지옥이엿다
Youuy
그렇군요
이코인
쉬는건힘들때도잇지요
몽클레어형
그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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