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됸봉철) 침묵 대마왕 두먄

두먄, 두먄, 어디 있나?
소리 없이 스윽—
그림자처럼 스며드는
침묵의 대마왕!
말 한 마디 없는 그 모습,
앙증뽀짝 귀여운 척하지만,
속은 까맣고 깊은 바다,
우리는 네 속을 알 수 없네.
톡을 해도 답이 없고,
불러 봐도 반응 없고,
혹시 두먄, 투명인간인가?
아니면 냉동 만두가 된 건가?
하지만 우리는 알지!
그 조용한 침묵 뒤에
세상을 뒤흔들 비밀이 있음을!
언젠가 말문을 열 순간,
모두가 깜짝 놀랄 거야!
두먄, 두먄, 어디 있나?
침묵 속에서도 반짝이는
앙증뽀짝한 그 존재,
우리는 잊지 않을 테니
언제든 돌아오라네!
토토뷰의 언더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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