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의 기도) 돈봉철의 갱생

돈봉철, 그 이름은 어둠 속 별처럼
폭력의 길을 걸어온 세월
전과 일곱, 학교 아홉 번
주먹으로 세운 명성
코뼈 부러뜨린 일도 있었지
강도와 도둑질로 채운 주머니
하지만 이제 달라졌어
거친 손으로 일터를 찾아
노가다로 쌓는 한 푼 두 푼
사회 밖에서 부랑아였던 나
이제 사회의 꽃다발이 되어
갱생의 길을 걷는 중
희망을 품고 내일을 꿈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
과거의 그림자 떨쳐내고
돈봉철, 새로운 삶을 위해
오늘도 땀 흘리며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