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본철이 코코넨네) 낮잠을 자고 옴니다

동봉철의 코코넨네 낮잠을 때리고옵니다
동봉철은 낮잠을 때리고 옵니다
눈꺼풀 아래로 스며드는 꿈의 흔적
가벼운 숨결 속에 잠들었을 때
세상의 모든 소음이 잠시 멈춘다
그의 코코넨네,
어디서 불어온 꿈의 바람인가
이곳 저곳을 헤매던 마음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 순간
하지만 동봉철은 알지 못한다
그 꿈을 떨쳐내면
그에게 돌아올 또 다른 현실이 있다
한 번 더 눈을 뜨면,
그의 손끝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코코넨네, 낮잠을 때리고 옵니다
조용히, 하지만 확실하게
그가 다시 세상에 발을 딛고
꿈을 깨우는 순간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