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미쟈 마키코의 시) 햇빛째기

이웃집토토뷰 2025-03-16 17:24:29

40 8 0 0

햇빛째기

햇빛을 쨍쨍 쨔개어
반쪽은 바람에게 주고

반쪽은 내 손바닥에 올려둔다

손바닥 위 햇빛은

살랑살랑 흔들리며
금빛 물결을 만들고

나는 그 조각을 살짝 깨물어
입안 가득 퍼지는

달큰한 낮의 온기

햇빛째기 놀이 끝나면

남은 조각은 호주머니 속에
노을이 될 때까지 간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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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토토뷰 2025-03-16 17:24:44

로징너 게임에 나오는 달교나 게임 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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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토토뷰 2025-03-16 17:25:02

됸미쟈 마키코는 설탕 대신 햇빛을 벗 삼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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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토토뷰 2025-03-16 17:25:27

햇살을 마음에 넣고 조각 조각 내었다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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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벌레 2025-03-16 18:22:02

저는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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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어형 2025-03-16 17:33:38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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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토토뷰 2025-03-16 17:4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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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인 2025-03-16 18:37:08

따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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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황제 2025-03-16 19:17:16

타네요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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