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돈미쟈 마키코) 남농

남농!
슛슛! 휘리릭!
코트 위를 날아다니는 남농 전사들!
드리블 한 번에 바람이 휙휙!
패스 한 방에 승부가 번쩍!
“야야! 나이스 패스!”
외쳐놓고 얼른 받아 던진다
슛! 공이 날아가네
빙글빙글… 철퍽! 에어볼?!
괜찮다! 다시 뛰어!
리바운드! 몸 던져 잡고
한 손 휙, 다시 패스!
슛~! 쏘았다! 들어갔다!
우르르 몰려가 하이파이브!
땀범벅 웃음범벅
이것이 바로 남농!
한 번 빠지면 못 빠져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