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돈미쟈 마키코) 리순신

리순신 장군
리순신 장군, 바다의 영웅
파도 위에 서서 검을 빛내며
호국의 깃발 높이 올리시다
그의 눈빛은 불꽃 같고,
철갑처럼 강철 같았다
어둠 속, 적선들이 밀려오면
그의 배는 번개처럼 돌진해
거북선의 갑옷을 두르고
거침없이 싸우시다
하늘을 가르는 포탄 소리
그의 심장은 흔들림 없이
바다의 용이 되어
불멸의 전쟁을 이끌어 가셨다
그리고 그가 남긴 것
단순한 승리가 아니었다
조국을 지킨,
그의 정신이 오늘도 살아 있다
리순신 장군,
바다 위에서 빛난 별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