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공식보증업체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검증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후기게시판
유머게시판

포인트존

토토뷰이벤트
출석부
꽁머니교환
기프티콘교환
포인트출금
포인트안내

고객센터

공지사항
질문답변
패널티명단
전체메뉴

공식보증업체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검증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후기게시판
유머게시판

포인트존

토토뷰이벤트
출석부
꽁머니교환
기프티콘교환
포인트출금
포인트안내

고객센터

공지사항
질문답변
패널티명단
내정보
profile_image

회원등급 : 일반회원
EXP. 0(%)
잘부탁드립니다.
로그아웃

(시인 돈봉철) 돈봉철의 사보이 호텔

이웃집토토뷰 2025-03-17 21:47:17
48   7   0   0

네온이 흐릿한 밤이었다
남포동 골목 끝, 사보이 호텔 7층


거기서 돈봉철이 잔을 기울였다

술이 반쯤 남았을 때,

먼저 문을 연 건 흰 정장 입은 놈들이었다
차갑게 빛나는 금반지와
주머니 속 묵직한 쇠가 대화를 대신했다


"이제 끝낼 때다."
어디선가 낮고 건조한 목소리가 흘렀다

돈봉철은 웃었다
칼이 먼저 말하는 동네에서
끝이라는 말은 아무 의미도 없었다


유리 깨지는 소리, 테이블 뒤집히는 소리
좁은 공간에서 몸이 부딪치는 순간,

칼이 그어졌고,
피가 바닥에 흩뿌려졌다


"이 호텔은 내가 지킨다."
말이 끝나기도 전에

또 다른 놈이 쓰러졌다


사보이 호텔의 밤은 길었다
그날 이후, 그곳의 룰은 바뀌었고
돈봉철의 이름은 더 선명해졌다


거리는 다시 조용해졌지만
그 밤을 본 자들은
입을 닫고, 머리를 숙였다

댓글 7

이웃집토토뷰
21년 돈본철의 별명이 미사일이였을때 겪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시입니다
이웃집토토뷰
지금 돈뵹철은 목회할동을 하고 있고, 부산 남천 교회의 동집사로 활동중임니다
이코인
머리를숙이고
대벌레
그렇군
타이거황제
흐릿해저요
Youuy
글쿤여
노가더
사보이호텔이면 조양은?

검색

글작성 +100원 | 댓글작성 +35원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454 천문 +3
  • 03-09
  • 3
  • 199
  • 천문
천문 03-09 199
15453 천문 +4
  • 03-09
  • 4
  • 271
  • 천문
천문 03-09 271
15452 리버풀 +4
  • 03-09
  • 4
  • 192
  • 노가더
노가더 03-09 192
15451 천문 +4
  • 03-09
  • 4
  • 227
  • 천문
천문 03-09 227
15450 나도 좀 따고싶다 +11
  • 03-09
  • 11
  • 314
  • 웨이니
웨이니 03-09 314
15449 굿밤 되세요 +5
  • 03-09
  • 5
  • 259
  • 포고신
포고신 03-09 259
15448 하루 +11
  • 03-09
  • 11
  • 235
  • 만두두만
만두두만 03-09 235
15447 천문 +2
  • 03-09
  • 2
  • 174
  • 천문
천문 03-09 174
15446 천문 +3
  • 03-09
  • 3
  • 181
  • 천문
천문 03-09 181
15445 리버풀 +9
  • 03-09
  • 9
  • 266
  • 노가더
노가더 03-09 266
15444 아웃 +3
  • 03-09
  • 3
  • 179
  • 즐기자
즐기자 03-09 179
15443 천문 +3
  • 03-09
  • 3
  • 221
  • 천문
천문 03-09 221
15442 천문 +4
  • 03-09
  • 4
  • 253
  • 천문
천문 03-09 253
15441 일요일 +3
  • 03-09
  • 3
  • 180
  • 즐기자
즐기자 03-09 180
15440 천문 +2
  • 03-09
  • 2
  • 171
  • 천문
천문 03-09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