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공식보증업체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검증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후기게시판
유머게시판

포인트존

토토뷰이벤트
출석부
꽁머니교환
기프티콘교환
포인트출금
포인트안내

고객센터

공지사항
질문답변
패널티명단
전체메뉴

공식보증업체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검증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후기게시판
유머게시판

포인트존

토토뷰이벤트
출석부
꽁머니교환
기프티콘교환
포인트출금
포인트안내

고객센터

공지사항
질문답변
패널티명단
내정보
profile_image

회원등급 : 일반회원
EXP. 0(%)
잘부탁드립니다.
로그아웃

(시인 돈뵹철) 불어버린 라면 사리

이웃집토토뷰 2025-03-17 21:54:02
117   5   0   0

물이 너무 많았던 걸까
시간이 너무 길었던 걸까


젓가락 끝에 매달린 면발은
탱탱한 기세를 잃고

흐물흐물 늘어져 있었다

한때는 팔팔 끓던 국물도

어느새 식어가고
양은 냄비 가장자리엔

기름 얼룩이 눌어붙었다

한 입 떠넣어 보지만

그 쫄깃함은 어디로 갔는지
입안 가득 퍼지는

무너진 식감만이 남아 있었다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끓는 물 속 그 순간으로
아직 늦지 않았다고

젓가락을 서둘러 들었을 텐데

하지만,

불어버린 라면 사리는
다시 돌아갈 수 없었다


댓글 5

이코인
불어버렷네
대벌레
ㅋㅋㅋㅋ
Youuy
물이너무많앗더
몽클레어형
ㅋㅋㅋ허
노가더
흐미

검색

글작성 +100원 | 댓글작성 +35원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2932 도쿄돔 성냔퍌2 소공녀 +3
  • 03-21
  • 3
  • 69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21 69
22931 성괴 +4
  • 03-21
  • 4
  • 54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21 54
22930 내일을 위하여 +10
  • 03-21
  • 10
  • 54
  • 음악사랑
음악사랑 03-21 54
22929 GOD Tanni ☆ +4
  • 03-21
  • 4
  • 64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21 64
22928 돼지꿈 +5
  • 03-21
  • 5
  • 68
  • 연지곤지
연지곤지 03-21 68
22927 리강인 어시 씨찬이형 마무리 +3
  • 03-21
  • 3
  • 50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21 50
22926 악어의 눈물 +9
  • 03-21
  • 9
  • 72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21 72
22925 오늘 사람없는게 +6
  • 03-21
  • 6
  • 63
  • 띠룽
띠룽 03-21 63
22924 됸뵨철의 낚시 +7
  • 03-21
  • 7
  • 130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21 130
22923 출석완료 +8
  • 03-21
  • 8
  • 111
  • 포고신
포고신 03-21 111
22922 출석합니다 +7
  • 03-21
  • 7
  • 119
  • 즐기자
즐기자 03-21 119
22921 불금입니다 +5
  • 03-21
  • 5
  • 53
  • 여름독사
여름독사 03-21 53
22920 금요일 화이팅하세요 +8
  • 03-21
  • 8
  • 105
  • 캐이엔
캐이엔 03-21 105
22919 [천문] 새벽반 컴백 +6
  • 03-21
  • 6
  • 144
  • 천문
천문 03-21 144
22918 출석 +8
  • 03-21
  • 8
  • 150
  • 시비바바
시비바바 03-21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