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공식보증업체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검증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후기게시판
유머게시판

포인트존

토토뷰이벤트
출석부
꽁머니교환
기프티콘교환
포인트출금
포인트안내

고객센터

공지사항
질문답변
패널티명단
전체메뉴

공식보증업체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검증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후기게시판
유머게시판

포인트존

토토뷰이벤트
출석부
꽁머니교환
기프티콘교환
포인트출금
포인트안내

고객센터

공지사항
질문답변
패널티명단
내정보
profile_image

회원등급 : 일반회원
EXP. 0(%)
잘부탁드립니다.
로그아웃

(시인 돈뵹철) 불어버린 라면 사리

이웃집토토뷰 2025-03-17 21:54:02
81   5   0   0

물이 너무 많았던 걸까
시간이 너무 길었던 걸까


젓가락 끝에 매달린 면발은
탱탱한 기세를 잃고

흐물흐물 늘어져 있었다

한때는 팔팔 끓던 국물도

어느새 식어가고
양은 냄비 가장자리엔

기름 얼룩이 눌어붙었다

한 입 떠넣어 보지만

그 쫄깃함은 어디로 갔는지
입안 가득 퍼지는

무너진 식감만이 남아 있었다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끓는 물 속 그 순간으로
아직 늦지 않았다고

젓가락을 서둘러 들었을 텐데

하지만,

불어버린 라면 사리는
다시 돌아갈 수 없었다


댓글 5

이코인
불어버렷네
대벌레
ㅋㅋㅋㅋ
Youuy
물이너무많앗더
몽클레어형
ㅋㅋㅋ허
노가더
흐미

검색

글작성 +100원 | 댓글작성 +35원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1626 (시인 됸봉철) 노가더님 바람났어 ♬ +5
  • 03-18
  • 5
  • 74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18 74
21625 (야냐키스트 돈뵨철) 림수현의 고백 +6
  • 03-18
  • 6
  • 101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18 101
21624 곱다. ㅎㅂㅈㅇ +7
  • 03-18
  • 7
  • 135
  • 즐기자
즐기자 03-18 135
21623 (됸뵨철의 감수성) 청춘은 자랑이 아니다 +4
  • 03-18
  • 4
  • 127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18 127
21622 ㅎㅂㅈㅇ +7
  • 03-18
  • 7
  • 144
  • 즐기자
즐기자 03-18 144
21621 (돈뵨쳘의 욕정) 너는 나의 육변기 +3
  • 03-18
  • 3
  • 187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18 187
21620 이런빵뎅이는첨 이닷 +9
  • 03-18
  • 9
  • 191
  • 즐기자
즐기자 03-18 191
21619 (시인 돈뵹쳘) 커피 한잔 +5
  • 03-18
  • 5
  • 154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18 154
21618 커피한잔하고 +6
  • 03-18
  • 6
  • 132
  • 즐기자
즐기자 03-18 132
21617 오늘더 +15
  • 03-18
  • 15
  • 119
  • 만두두만
만두두만 03-18 119
21616 (시인 동봉철) 3월의 동장군 ♠ +5
  • 03-18
  • 5
  • 96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18 96
21615 (시인 돈미쟈) 돈미쟈 마키코의 섹시한 돌핀팬츠 +6
  • 03-18
  • 6
  • 117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18 117
21614 사실 돈미쟈 마키코는 려장 냠쟈다 덜렁덜렁 ♬ +3
  • 03-18
  • 3
  • 76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18 76
21613 국농 +6
  • 03-18
  • 6
  • 133
  • 즐기자
즐기자 03-18 133
21612 이거 뭠니까 훠쒀쒀쒀 +5
  • 03-18
  • 5
  • 81
  •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18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