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동봉철) 아 피곤

이웃집토토뷰 2025-03-17 22:05:43

50 5 0 0

눈꺼풀이 무겁다
생각조차 눅눅하게 젖어 있다

몸은 벽에 기댄 채
숨을 쉬지만, 살아 있는 것 같지 않다

시간은 흐르는데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는다

어둡고 축축한 기운이
피부 아래까지 스며든다

눈을 감으면 가라앉을 것 같고
눈을 떠도 여전히 뿌옇다

끝나지 않는 나른함 속에서
나는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

0추천 비추천0

이코인 2025-03-17 22:06:14

피곤피곤해융

0 0

대벌레 2025-03-17 22:16:50

일찍 주무십시오

0 0

하모니카 2025-03-17 22:46:43

피곤하네요 ㅠ

0 0

노가더 2025-03-17 23:08:22

피곤합니다

0 0

Youuy 2025-03-17 23:10:59

피곤해요

0 0

글작성 +100원 | 댓글작성 +35원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073	울버햄튼 종료 직전 실수골 없느냐뇽. +9 03-02 9 1182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2	1182
12072	먹어도먹어도 +18 03-02 18 1315 만두두만	만두두만	03-02	1315
12071	설마 본머스 무????? +8 03-02 8 1159 코도리	코도리	03-02	1159
12070	오늘 광주 2- 1 안양, 광주 골이 종료 직전 중거리였네요 +6 03-02 6 1104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2	1104
12069	한지혜 +15 03-02 15 1168 노가더	노가더	03-02	1168
12068	벌써 2시가 다 되어가요ㅎㅎ +9 03-02 9 1173 딸기라떼	딸기라떼	03-02	1173
12067	낙하하는 새벽(落下する夕方) +10 03-02 10 1182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2	1182
12066	슬슬 또 +17 03-02 17 1226 노가더	노가더	03-02	1226
12065	럭포라도 터져주라 +8 03-02 8 1169 즐기자	즐기자	03-02	1169
12064	이새벽 에도 +7 03-02 7 1117 여름독사	여름독사	03-02	1117
12063	3월의 광시곡 +3 03-02 3 1086 이웃집토토뷰	이웃집토토뷰	03-02	1086
12062	못보던분들 +16 03-02 16 1109 만두두만	만두두만	03-02	1109
12061	LA다저스 +18 03-02 18 1239 노가더	노가더	03-02	1239
12060	주말 잘 보내세요 +9 03-02 9 1192 독산총잡이	독산총잡이	03-02	1192
12059	어렵다 +16 03-02 16 1363 만두두만	만두두만	03-02	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