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됸봉철) 노가더님 바람났어 ♬

노가더님 바람났어!
이게 무슨 청천벽력
어제까지 순둥순둥
콩나물 국밥 먹더니
오늘은 선글라스 휘릭
머리 넘기며 "헬로우~"
누구세요? 어디 가세요?
그대는 내 알던 노가더님 맞나요?
손엔 커피, 입엔 휘파람
봄바람보다 더 가벼운 발걸음
"몰라 몰라~ 난 자유!"
날아가는 새처럼 사라졌네
그래, 가라 가라!
한번쯤 바람나도 좋지
다만 돌아올 땐
콩나물 국밥 한 그릇, 알지?
노가더님 바람났어!
이게 무슨 청천벽력
어제까지 순둥순둥
콩나물 국밥 먹더니
오늘은 선글라스 휘릭
머리 넘기며 "헬로우~"
누구세요? 어디 가세요?
그대는 내 알던 노가더님 맞나요?
손엔 커피, 입엔 휘파람
봄바람보다 더 가벼운 발걸음
"몰라 몰라~ 난 자유!"
날아가는 새처럼 사라졌네
그래, 가라 가라!
한번쯤 바람나도 좋지
다만 돌아올 땐
콩나물 국밥 한 그릇,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