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됸뵨철의 코코넨네 - 여러분께 보내는 편지

더 여러분과 함께 있고 싶지만,
눈꺼풀이 무거워 스르륵 잠드는 밤,
오늘도 서러움에 눈물이 흘러내려
조용히 그 흐름을 따라가며 잠에 든다.
코코넨네, 내일 또 반갑게 만날 것을 약속하며,
나 돈봉철은 두만강을 건너 떠나야만 하네.
눈물은 감추려 손수건으로 흐르는 자국을 닦아보지만,
이 젖은 손수건은 그 아픈 기억의 증표로
너에게 건네고, 내일을 기약하며 눈을 감는다.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내 마음은 늘 너와 함께임을 잊지 않으리라.
내일 또 우리는 웃으며 인사할 거야,
오늘의 아픔도 잊은 채.
사랑해요, 토토뷰,
사랑해요, 토토뷰 유저님들,
내일 만나요.
눈을 감고, 마음속으로만 약속한다.
이 작은 손수건이 닳고 또 닳아
그때까지도 너와 나의 마음을 이어주는
작은 기적이 되기를,
코코넨네, 내일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