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동삿갓) 오만과 편견, 그리고 손흥민의 헛발질과 리천수의 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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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필드 위
빛나는 태양 아래
손흥민의 발끝이 허공을 가르네
기대와 함성이 한순간
멈칫, 얼어붙고
그 틈을 비집고
리천수의 목소리가 스며드네
"저럴 줄 알았다"
"내 말이 맞지 않느냐"
훈수 두는 입술은 가볍고
흘러간 시간은 무겁다
오만은 발끝을 흔들고
편견은 가슴을 막아서며
경기장은 냉소와 후회로 메워지네
그러나 축구공은 말이 없고
그라운드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으리라
발끝이 빗나갔던 순간을
다만 다음 차례를 기다릴 뿐
그것이 패배라 해도
또다시 달릴 뿐
남조션 이 삐질삐실한 간나 섀끼야
너희들은 오만 방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