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돈뵨철) 센치해

하루가 끝나고,
조용히 스미는 저녁빛 속에
마음이 홀로 남는다.
사람들 속에서 떠도는 웃음소리,
그 모든 게 나와는 조금 멀어져
스스로가 바람에 휘날리는 먼지 같아.
어느 순간,
눈물이 고이고,
그 눈물이 가슴속 깊이 스며들어
이유 없이 아파온다.
이 마음을 누구에게 말할 수 있을까.
센치해,
그저 이렇게 살아가는 게,
가끔은 너무 외로워서
하루가 끝나고,
조용히 스미는 저녁빛 속에
마음이 홀로 남는다.
사람들 속에서 떠도는 웃음소리,
그 모든 게 나와는 조금 멀어져
스스로가 바람에 휘날리는 먼지 같아.
어느 순간,
눈물이 고이고,
그 눈물이 가슴속 깊이 스며들어
이유 없이 아파온다.
이 마음을 누구에게 말할 수 있을까.
센치해,
그저 이렇게 살아가는 게,
가끔은 너무 외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