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리니지의 검을 휘두르니 번개가 치고,
타자의 방망이 불꽃을 뿜네.

질주하는 발걸음, 멈추지 않고
기아의 벽을 부수어 나간다.

붉은 기세 막아섰으나
파도의 힘은 꺾이지 않았고,

연속된 안타, 몰아치는 타격에
꼬꼬마들은 흔들렸다.

마침내 홈을 밟는 순간,
NC의 승리는 확정되었고,

승리의 함성은 밤하늘을 가르며
영광의 빛으로 퍼져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