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돈봉철) 올굿은 벅지

이웃집토토뷰 2025-03-24 22: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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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만님이 걸어간다,

번쩍이는 밤거리 위로
강철 같은 발걸음.

올굿은 벅지,
탄탄하게 조여진 힘줄 속에
폭풍 같은 기운이 흐른다.

한 번 차오르면
바람도 길을 비켜 서고

달도 놀라 고개를 숙인다.

멋쟁이 듀만님,
그의 벅지는 이야기한다.

부러질지언정 휘지 않는,
오직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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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황제 2025-03-24 23:11:16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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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어형 2025-03-24 23:23:21

가는곳마다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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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가이버 2025-03-25 05:23:37

울긋불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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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인 2025-03-27 18:23:44

올굿은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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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서 2025-03-28 03:02:00

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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