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동봉철) 오매불망 매일 그대와

매일 그대와 걷던 길을 걷는다.
그대는 없고, 바람만 분다.
매일 그대와 마주 앉던 창가,
의자는 그대로인데,
그대의 온기는 사라졌다.
한때는 사소한 말들이
햇살처럼 스며들었는데,
지금은 침묵만이 나를 감싼다.
오매불망,
그대는 여기에 없는데
나는 아직도 그대와 매일을 산다.
눈을 감으면 들리는 목소리,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 거리.
그러나, 아무리 불러도
그대는 돌아오지 않는다
매일 그대와 걷던 길을 걷는다.
그대는 없고, 바람만 분다.
매일 그대와 마주 앉던 창가,
의자는 그대로인데,
그대의 온기는 사라졌다.
한때는 사소한 말들이
햇살처럼 스며들었는데,
지금은 침묵만이 나를 감싼다.
오매불망,
그대는 여기에 없는데
나는 아직도 그대와 매일을 산다.
눈을 감으면 들리는 목소리,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 거리.
그러나, 아무리 불러도
그대는 돌아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