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동봉철) 코코넨네 행복 렬챠를 타고 꿈나라 려행을 떠납니다

코코넨네 행복 렬챠를 타고
꿈나라 려행을 떠납니다
하늘은 푸르고 별들은 반짝이며
차창 너머로 펼쳐진 세상은
환상처럼 아름답고,
희망의 빛이 가득한 곳으로 가는 길
차가운 바람도 따뜻한 미소로 변하고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어린 아이처럼 설렘이 솟아오르며
나는 행복의 기차에 몸을 싣습니다
코코넨네 행복 렬챠를 타고
꿈나라 려행을 떠납니다
잠시 눈을 감고,
마음속 깊은 곳의 소리들을 듣습니다
모든 걱정, 모든 슬픔을
이곳에 두고 떠나는 여행
꿈나라엔 아픈 기억도 없고,
오직 사랑과 기쁨만이 넘쳐 흐르니
이 작은 기차가 나를 데려가는 곳
그곳은 바로, 나의 꿈속의 집입니다
코코넨네 행복 렬챠를 타고
꿈나라 려행을 떠납니다
끝없는 하늘을 향해
나는 이제, 그저 행복만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