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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돈봉철) 긔가(悲歌)

이웃집토토뷰 2025-03-31 21:44:48
337   8   0   0

돈본철은 어둠 속에 서 있었다.
홋카이도의 눈발이 그의 어깨를 덮었다.


그가 걸었던 길 위에는 발자국이 사라지고,
남은 것은 바람뿐이었다.


그의 손에는 오래된 검 한 자루.
무수한 밤을 벼려 온 강철의 노래.

하지만 검은 울지 못하고,
그를 대신해 한숨을 삼켰다.


달빛이 강을 비추듯
그의 삶은 흐르고 흘러

어느새 그림자만 남았구나.
이름을 불러 줄 이 없는 섬에서

그는 홀로 바람과 마주한다.

오, 차가운 겨울밤.

검은 녹슬고, 노래는 멎었다.
그의 발끝에서 얼음이 부서지고

홀로 떠도는 자의 슬픔만 남았다

댓글 8

깐도리
좋아요좋아
이웃집토토뷰
감샤르 돈본철의 싀 ☆
순대86
미야모토 토토로 ㄷㄷ
이웃집토토뷰
미냐모토토로
캐이엔
굿입니다
뱃가이버
좋네요
포고신
굿굿
몽클레어형
굿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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