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동봉철) 다들 3월, 만족스러우셨습니까

이웃집토토뷰 2025-03-31 23: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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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떨어진 벚꽃잎들이 묻는다
다들 3월, 만족스러우셨습니까

아무 말 없이 걷던 사람들도
잠시 멈춰서 생각해 보지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 된다

어제와 똑같이 흘러간 날들
변한 건 달력의 숫자뿐인데

기대했던 것들은 어디로 갔을까

흩어진 꽃잎처럼

손에 쥐어보기도 전에 사라져 버린

말하지 못한 바람들

다들 3월, 만족스러우셨습니까

대답 없는 거리를
찬 바람이 대신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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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hun 2025-03-31 23:15:20

변한건 달력의 숫자뿐인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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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hun 2025-03-31 23:15:33

공감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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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구빵꾸 2025-03-31 23:15:25

시인 동봉철이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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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토토뷰 2025-03-31 23:29:12

돈본철이 쟤릠하였음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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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동 2025-03-31 23:17:09

댓글달아줘야되는데
나는 가방끈이 짪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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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토토뷰 2025-03-31 23:18:55

돈번철은 죽은 시인의 사회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중퇴 바뵤 싀인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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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독사 2025-03-31 23:20:34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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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토토뷰 2025-03-31 23:29:26

7쩜샤늼 뱡갸르 뱡갸르 꺄르르르르 이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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