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나이및 경륜이 더 있으실 분들도 여기 계시겠지만 (모름)

인생선배로써 젊은 분들을 위해서 나누고 싶은 내용입니다. 

이념및 철학적인 내용으로는 사람마다 생각과 견해의 차이가 

존재하므로 할 말이 없지만,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내용일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에 올리고자 합니다. 

지극히 단순한 내용일수도 있지만, 마음의 "여유"와 "유들이"

와 관련해서 깨달은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마음의 여유와 유들이의 차이 (평상 우리가 어느 누구는 

유들이가 있다 없다라고 말할때)는 지식/지능 과 지혜

의 차이와도 전혀 연관이 없다고보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지식/지능은 떨어지지 않으나

지혜는 매우 부족한 편입니다. 이점은 여기서 생략합니다.

그러면 "유들이"가 잇다? 없다?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성격의 차이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유들이가 매우 없는 편입니다. 제가 어릴때 곤충채집을

매우 좋아해서, 잠자리 잡으러 가서 대여섯 시간을

밖에서 잠자리 잡으러 다니느라 보낸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구름도 많고 바람도 불어 잠자리들이

다들 어디로 숨었는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 얼마 안되는 잠자리를 잡으려고 대여섯시간을

허비한 것입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왔을때는

피곤함으로 기진맥진 하였습니다. 

그 다음날은 날씨가 매우 화창했고, 바람도 잦았습니다.

그리고 하늘과 물가에는 잠자리들이 셀수없을정도로

많았고, 그당시 내가 가장 좋아했던 왕잠자리들도

그 전날에는 코 빼기도 보이지 않더니 그 날은 

심심찮게 날아다니는 것이 창밖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전날 기진맥진 하여 빈대떡이 되어 돌아온

나는 도저히 그날은 나갈 힘이 남아있지 않았죠. 

*제가 만약 유들이가 있었다면, 그 전날 한 두세시간

만 하다가 다음날을 기약하며 귀가했을 것입니다.

유들이가 없으면 뭔가에 집착하게 만듭니다. 

책을 한번 읽기 시작하면 정파/완독해야 한다면

그사람은 책벌레라서기 아니가 집착이 강하고

유들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학자들

교수들이 완독한 책들도 수두룩하지만, 

한 반정도만 읽거나 핵심만 걸러 읽거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한번 읽기시작한

책을 완독해야하는 성격의 소지자는

시각과 견해가 단편적일수밖에 없고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하며 마음의 여유또한 없을

소지가 많습니다. 공부를 하든 뭐를 하든지

자기에게 맞는 일을 할때도 유들이가 있는사람은

훨씬 시간대비 효율적인면에서 많은것을 얻지만

유들이가 없는 사람은 고지식해서 자신이

뭐를 끝냈다는대서 안도감을 얻습니다. 

이는 도박과도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도박을 하다가 게임이 그날 잘 안 풀린다면

일단 접고서 다음에 다시 도전하면 됩니다.

하지만 성격적 차이인데 저와 같이 유들이가

없는 사람은, 물론 게임을 당장 하고싶은 

충동에 의한 중독성인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나머지는 무조건 끝판을 보아야 하는 성격이라

목표금액이 100 이라고 가정할 경우 95까지 

올랐다가 게임이 뜻한대로 안 풀리는대도

끝까지 씨름하다가 결국 오링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끝장을 보는 것이죠 쉽게 말해서.

그런데 논리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30 혹은 50으로 시작해서 95 달성한 것과

100 의 목표금액에 도달한 것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아무 차이도 없다가 답입니다.

95와 100이 우리 뇌에 혹은 마음에 어떤 차이를

보이는 것은 실제가 아니라, 우리 성격의

차이입니다.  유들이가 있는 사람은 

100의 목표금액에 못미친 95에도 감지덕지

하고 게임을 접을수 있습니다. 

욕심이 적어서가 아닙니다!  생각과 성격의

차이이지만, "성격"적인 차이가 90프로

라고 저는 봅니다!  

저의 친척중에

십년이상 카지노를 들락날락 하면서도

잃지않고 따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그 분이 도박 프로인가요..전혀 아닙니다

유들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집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항상 다음기회가

그리고 내일이 있다는걸 알기에

그날 무모하게 위험한 행동을 안해서

아무 문제없이 도박도 할수 있는게 아닐까요..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은 목전에 

단기적인 이득만 바라보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주위를 보니까 여유있는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와도, 힘든 시련이 닥처도

지혜롭게 대처하는 경우를 많이 목격했습니다.

여유가 있는 사람은 목전의 단기적 이득보다는

장기적으로 내다보기 때문에, 내가 정말 필요한것이

뭔지 스스로 내면으로 관찰합니다. 

내가 필요한것이 원하는 것이 정말 넉넉하게

돈을 모으는 것인지, 아니면 그 돈으로 

좋은 여자를 만나서 결혼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인지, 아니면독신으로 살면서 연애나 하고

섹스나 하고, 좋은 차를 굴리면서 근사하거나

아늑한 집을 마련하고, 좋은 환경에서 살면서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을 가는것인지 

판단하는 여유가 있습니다.  즉 해외여행은

막연히 돈이 필요하고 돈을 많이 모아야

한다고 생각할수 도 있지만, 당장 돈을 쉽게

모을수 잇는 방법이 아닌, 현지에서 

봉사하면서 여행하면서 모을수 있는 방법도

있고, 돈없이 세계여행을 하는 무전여행

방법도 생각해 보면 무궁무진 합니다.

하지만, 여유가 없으면, 일단 오늘 도박이든 

뭐든 얼마를 버는게 중요하고, 일년에

얼마를 모으는게 관건인 단편적인 시각으로

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저처럼 말입니다.. 

여유가 있는 분들은 항상 인생을 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그리고 원하는 일들을

찾아서 하시더라고요.. 배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