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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동봉철의 고백)

이웃집토토뷰 2025-04-02 22:29:12
66   11   0   0

돈봉철은 말했네.
“나는 북파공작원이었다.”


그러나 그의 손에는
굳은살뿐, 벽돌 먼지뿐.


돈봉철은 외쳤네.
“나는 140억 자산가다.”

그러나 통장의 숫자는
겨우 140만을 간신히 넘었네.


그는 세상을 속일 수 있다 믿었고
어쩌면 자기 자신도 속였네.

정신병원의 창살 너머
그는 여전히 비행을 꿈꾸었네.


낡은 작업복을 걸치고
거친 손으로 삽을 쥐지만

그의 머릿속 어딘가엔
여전히 작전이 진행 중이네.


돈봉철은 날아오르려 했네.
그러나 그가 오른 것은

비행기가 아닌 철근 더미,
작전이 아닌 공사장의 비계였네.


세상은 묻지 않았고
그는 대답할 필요도 없었네.

뻐꾸기는 날아가지 않았고
둥지는 애초에 없었네

댓글 11

이웃집토토뷰
사실 돈본철은 54살 노가다를 뛰는 늙은 아저씨에 불과하고 그는 정신병원에 4년간 감금된 적이 있는 리플리 증후군을 겪었던 사람입니다
himhun
충격실롸
이웃집토토뷰
그는 자신이 140억 자산가라고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그의 잔고에는 140만원만 수중에 있습니다
himhun
140억은 망상이엇나요
순대86
예술혼이 느껴집니다
이웃집토토뷰
돈본철은 죽은 시인의 사회에 살고 있는 어릿광대입니다
잠못드는밤
기억상실증
이웃집토토뷰
돈본철은 안면인식장애와 기억상실증의 시대에 살고 있다
다시다
건승 하세요
뱃가이버
140억의전설
피슉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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