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뵨쳘의 굿나잇 인사)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조용히 눈을 감아 보아요.
별빛이 창가를 어루만지면
오늘의 피로도 스르르 녹겠지요.
노가더(빽가햄), 거친 손끝에도
이 밤만큼은 포근함이 스며들고
그문(그것이 문제다), 닫힌 마음조차도
꿈결 속에서는 열릴 테지요.
만듀(촐랭이 만듀듀만), 부드러운 속삭임처럼
앞날은 분명 따스할 거예요.
느러진 팔자 시간 속에 몸을 맡기고
이제는 편히, 깊이 잠들어요.
굿나잇, 잘 자요.
내일은 더 환히 빛날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