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본철의 계엄) 신은 죽었다 부대 열중셧

태양은 없다
하늘은 텅 비어 있고
빛은 어디에도 없다
아침이 와도 눈부시지 않고
정오가 되어도 그림자는 생기지 않는다
찬 바람이 나를 지나가고
희미한 기억처럼 햇살을 떠올려 본다
따뜻했었나?
환했었나?
아니, 이제는 알 수 없다
그저 밤처럼 길을 잃고
어둠만이 나를 데려간다
태양은 없다
하늘은 텅 비어 있고
빛은 어디에도 없다
아침이 와도 눈부시지 않고
정오가 되어도 그림자는 생기지 않는다
찬 바람이 나를 지나가고
희미한 기억처럼 햇살을 떠올려 본다
따뜻했었나?
환했었나?
아니, 이제는 알 수 없다
그저 밤처럼 길을 잃고
어둠만이 나를 데려간다